2024년 4월 13일(토) 조례호수공원에서 416 세월호 추모음악회 [세월의 울림]이 개최되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순천시민행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순천YWCA합창단과 순천YWCA 자원활동가 및 실무활동가, 순천YMCA합창단 외 순천시민들이 모여 세월호를 기억하며 슬픔을, 그리움을 함께 노래하였다.

누군가는 아직도 세월호냐고?, 10년이 지났으면 끝난게 아니냐고 하겠지만 시민들의 공간인 호수공원에서 울려퍼지는 ‘가만히 있으라’, ‘내 영혼 바람되어’ 노래는 다시는 사회적 참사로 인한 억울한 죽음이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되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이자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우리의 약속이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기억하고, 진실을 규명하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진실을 찾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위해 YWCA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